대관령 바람 전국에 흩어져 각자의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인들은 일년에 한번씩 만난다. 금년에 찾은 곳은 백두대간 대관령 정상이었다. 해발 1,000m가 넘는 그 곳에는 이국냄새가 풍기는 초지가 있고, 풀잎을 휘젓는 바람이 있었다. 최근에는 초대형 풍차가 세워져 친환에너지를 생산해내고 있었다. 멀리 운해 .. 나의 수필세계 2008.05.27
사랑의 색깔을 묻는다 사랑의 색깔 대구공연 마지막 날인 18일에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공연되고 있는 대구 오페라 하우스를 찾았다. 아름다운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성당 종치기 콰지모도, 프롤로 주교, 근위대장 페뷔스 이 세 사람이 펼치는 각기 다른 색깔의 사랑이야기.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이 있는 사.. 나의 수필세계 2008.05.23
비교 [2007] [2008] 올해도 '나도풍란'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서들러 카메라에 담고는 지난 해 사진을 찾아 보았습니다. 나란히 올려놓고 유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로부터 일년. 아무리 곱게 키워도 세월의 티가 묻게 마련입니다. 그런가 하면 꽃의 색이며, 자태가 한층 의젓해졌습니다. 거울을 .. 내디카 200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