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2008]
올해도 '나도풍란'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서들러 카메라에 담고는
지난 해 사진을 찾아 보았습니다.
나란히 올려놓고 유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로부터 일년.
아무리 곱게 키워도 세월의 티가 묻게 마련입니다.
그런가 하면
꽃의 색이며, 자태가 한층 의젓해졌습니다.
거울을 들여다 보며
지난 해의 내 모습은 어떠했을지 생각해 봅니다.
세월의 티가 묻었을 테지만,
저 나도풍란처럼
자태도 어젓해 졌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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