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디카
대관령 양떼마을 주인장 김영교 시인은
하늘 아래 첫 동네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꽃과 풀은 물론이고
바위와 바람까지도 자기 것이란다.
양떼와 함께 살고 있는 神仙이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詩다.
대관령 골짜기 들꽃처럼 살고 있어
웃는 모습도 들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