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접어들면서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는 풍란들이
다투어 꽃을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먼저 핀 '정지송'을 선보입니다.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려는 것 같기도 하고
갈매기가 흥겨워 춤을 추는 모습같기도 한 모습이
오래 바라봐도 싫증이 나질 않습니다.
나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활력으로-.
오래봐도 싫증나지 않는 사람으로-.
혹 이쁘하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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