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디카

양때목장 들꽃시인

죽장 2008. 5. 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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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마을 주인장 김영교 시인은

하늘 아래 첫 동네에 지천으로 자라고 있는

꽃과 풀은 물론이고

바위와 바람까지도 자기 것이란다.

양떼와 함께 살고 있는 神仙이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모두 詩다.

대관령 골짜기 들꽃처럼 살고 있어

웃는 모습도 들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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