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 이번에 다녀온 여행에 얽힌 얘기들은 천천히 나누기로 하고 우선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누구나 가봤을 라스베가스 인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갔던 그랜드캐년의 주요부입니다. [라스베가스를 알리는 광고판입니다. 상징성이 있어 카메라 셔트를 눌러보았습니다] [구아나포인터에.. 여행 2013.05.16
푸른 물결 넘실대는 보리밭이 그립다 봄이다. 아지랑이를 헤치고 종달새 날던 푸른 보리밭이 그립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 배가 고파도 마음은 넉넉했던..... [위 사진들은 퍼온 것이다] [고창이라고 한다.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행 2013.04.18
독도에 다녀오겠습니다 초,중학생 마흔명과 함께 독도에 갑니다. 월요일 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입니다. 첫날은 울릉도에 있다가 다음 날 오전 독도로 갈 예정입니다. 지난 해에도 갔다가 풍랑으로 독도에 접안하지 못하고 돌아왔기에 이번에는 사뭇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설레겠습니까. .. 여행 2012.07.08
견훤산성에서 속리산 문장대는 상주 화북면 방향으로 가는 편이 쉽다. 십승지지로 알려진 우복동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들어서면 견훤산성이 나온다. '견훤산성 700m'라 쓰여진 작은 표지판을 따르면 곧 산길이 시작된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무렵 나뭇가지 사이로 성벽이 눈에 들어온다. 산성은 출입구에 해당하.. 여행 2011.10.19
혼자라도 좋았습니다 지난 주, 제주도에서 연수가 있었습니다. 1박2일 연수기간 중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올레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전체 18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데가 7코스인 외돌개라 합디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 외돌개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시작하더니 도무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할 수없이 비닐옷들을 .. 여행 2011.06.01
그들은 진짜 뛰어내렸는가? 낙화암에서 백마강을 바라보며 누군가가 묻습니다. 그들은 진짜 뛰어 내렸는가 하고요. 뛰어내려 죽을만한 절벽이 보이지를 않는다며-. 황포돛을 단 백마강호를 타고 낙화암 그 절벽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우린 모두 심각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반드시 확인이라도 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 여행 2010.09.13
사이판이야기 1 (귀국보고) 7월20일(화) 인천공항에서 출발표정입니다. 대구 서문시장에 가서 구입한 밀집모자를 쓰고 모시적삼은 몇 년 전부터 여름 한철 입었던 것 그대로입니다. 4시간 반인가를 날아가 닿은 사이판국제공항에 내려 예약해 둔 아쿠아리조트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온갖 열대식물이 때맞춰 꽃을 피우고 있는 정.. 여행 2010.07.25
떠나 보자, 한국의 파라다이스로 아! 동해바다 …… ’를 부르는 순간 이홍섭 그대가 이 뜨거운 여름 ‘아! 동해바다 ……’를 부르는 순간 저 멀리서 푸른 파도는 설렘으로 두근거려요. 에메랄드빛, 청옥빛, 쪽빛이었다가 긴 긴 그리움을 안고 짙푸르다 못해 검푸른 동해바다 그대가 거친 호흡을 고르며 대관령을 넘거나 한계령, 미시.. 여행 2010.07.16
적천사 하늘 선거 때문에 덤으로 얻어진 휴일 서둘러 투표를 마치고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청도의 적천사입니다. 입구 자연부락의 정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돌담으로 이어진 골목 한번 보세요. 정감이 가는 것은 그 뿐이 아닙니다. 눈길을 아래로 주니 돌담 아래 민들레가 소박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는가 하면 .. 여행 2010.06.03
문학기행 "통영" 영남수필문학회의 문학기행 출발! 연세 지긋한 회원들의 마음은 목적지 '통영'에 있는 청마문학관이며, 최근 개관했다는 박경리문학관으로 내닫고 있었다. 청마문학관 뒤 언덕에 자리잡은 생가에서 단체 사진 곧 이어 임진왜란의 현장, 이순신 장군께서 진군의 북소리를 높이 울린 해협을 가로지른 .. 여행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