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 (1) 2020년 새해 벽두. 모처럼 한가하게 휴일을 보내면서 철지난 여행지를 회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남미 페루에 다녀온 것이 지난해 시월이었던가? 잉카문명의 시작이자 마지막이었던 쿠스코 뒷골목이며 해발 2,430m에 위치한 전설의 도시 마추픽추가 첫 번 째로 꼽힌다. 그림공부 2020.01.03
희망이란 단어 계절의 뒷모습은 쓸쓸하다. 찬바람에 굴러다니는 낙엽도 그렇고 정처없이 흘러가는 구름도 그렇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넘기면서 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기웃거린다. 나이 한 살 더 먹을 일밖에 없긴하지만. 자세히 보니 떨고 있는 나목 가지에 새싹이 들어있다. 희망이란 단어.. 그림공부 2019.12.25
우리가 물려줄 미래 [2019.11.25. 조선일보 칼럼] “우리가 물려줄 미래”의 마지막 부분 한때 우리 청년들은 '이게 나라냐'며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불렀다. 그들이 20~30년 뒤 사회의 주역이 되었을 때 과거 대한민국을 어떻게 평가할까? 그때가 역사상 가장 잘 살았고 자유로웠던 시기로 평가할까 두렵다. 한.. 보통생각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