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데자네이로의 예수상 거대한 예수상은 리오데자네이의 자랑이자 브라질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것은 바닷가나, 시가지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보인다.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19년 시작되어 1931년에 준공되었다. 높이 710m의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 내디카 2019.02.01
춘설(봄눈) 어제 토요일, 음력으로는 2월 29일이고 춘분이 지난지 1주일 되는 날이었지요. 팔공산 갓바위에 눈이 제법 왔습니다. 춘설이 반가웠습니다. t 관련 내디카 2017.03.26
봄소식 봄이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기어 온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파트 양지에 있는 매화나무가 진한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살금살금 다가온 봄이 어느새 창가에 도착했습니다. 맡아보세요, 봄내음이 물씬 나지요.. 내디카 2017.02.18
겨울 편지 가을의 꽁무니가 보입니다. 겨울의 첫 머리가 보입니다. 회색 건물을 배경으로 갈대가 날립니다. 억새도 날립니다. 이 겨울에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빌면서 편지 한 통 날립니다. rkfeo 내디카 2016.11.25
지평선 좀 보세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지평선입니다. 밑밭, 감자밭이 끝없이 지평선을 따라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들판에 서있는 한 그루 버드나무는 또 어떻습니까? 내디카 2016.08.09
여름맞이 지난 일요일에는 모처럼 도시를 벗어나 나들이를 갔다. 경북북부지방인 예천과 안동을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초여름의 산과 강, 그리고 계곡들이 시원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다가 반겨주었다. 모처럼 눈요기를 많이 하였다. [세계 최초 백과사전 집필지였다는 '초간정'의 출렁다리] [잔.. 내디카 2016.05.27
작약 영천시내에서 북영천IC 방향으로 달리는데, 길 옆에 난데없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까이 다가가서 보니 그것은 불이 아니라 작약꽃이 만발해 있는 밭이었다. 주저하지 않고 깊 옆에 차를 붙여 세운 다음 찍었다. 꽃말이 수줍음이란다. 수줍음, 그거 살아가면서 필요한 단어라는 .. 내디카 2016.05.17
반곡지의 봄 그저께 경산 남산면에 있는 반곡지에 다녀왔습니다. 못뚝 위 버들은 연두색을 한껏 자랑하고 있었고 민들레밭에 핀 복숭아꽃이 정말 고왔습니다. 반곡지 상류에 보이는 복숭아밭 원경은 또 어떻습니까? 따뜻한 봄날 하루였습니다. 내디카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