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멀어져 간다 [영남수필문학회 홈피에서 퍼온 작품입니다] 또 하루가 멀어져 간다 수필가 견 일 영 어렸을 때 하루는 아주 길었다. 내가 10살 때, 소 먹이러 나가면 오후 한나절이 왜 그리 길던지. 강둑에다 소를 놓아두고 목욕이라도 하려면 방천지기 영감의 거친 욕에 감히 둑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들 옆 낮은 산.. 초대.추천 문학작품 2006.11.24
79세의 색깔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전국 최고령자의 연세이다. 그분이 지금 내가 관리하고 있는 지역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다. 지난 해에는 고입검정고시를 통과하였고 금년들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하자마자 대학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뭐하는 분이냐고?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다고 한다... 교육단상 200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