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촛대뼈 까는 소리 중용(中庸)에 대하여 쓴 글을 읽었다. 중용은 대학, 논어, 맹자와 더불어 4서(四書)로 널리 읽히면서 800여년 동안 아시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자세란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이는 수치적이거나 기계적인 것처럼 고정된 중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나아가고 때로는 물러서는 진퇴를 아는 .. 보통생각 2007.04.24
안물리기만 해봐라 아침. 태공은 컴퓨터를 켜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낚싯대를 들어올려 본다. 낚싯대는 예측대로 가볍게 들어올려진다. 들기 전에는 아마도 퍼덕이는 잉어 한마리가 매달려 올라오리라는 기대쯤 가진게 사실이다. 잉어가 분에 넘친다면 붕어라도, 아니 피래미 한마리라도 걸려 있기를 바랐다. 도대체 고기.. 보통생각 200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