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강바람

죽장 2023. 5. 25. 16:44

봄날 기온이 예사롭지 않은 것을 보니 

올 봄은 아주 짧게 지나가려나 봅니다.

강가 버드나무에 새움이 돋은 게 어제 같은 데

어느 새 푸른 이파리들이 바람에 날립니다.

 

그늘이 좋은 걸 보니

잊었던 계절의 속도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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