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벌써 봄

죽장 2023. 2. 23. 10:54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벌써 왔어요. 봄이.

 

철 이른 튜립 한 다발을 식탁에 올려놓고

겨우내 못다 읽은 책을 펼쳐듭니다.

 

책은 눈에 들어오고

향기는 가슴에 파고듭니다.

 

창밖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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