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골목 풍경

죽장 2023. 2. 1. 20:08

겨울이라 그런지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골목이 대체로 고요한 데

주변과 어울릴 듯 어색한 듯한

한옥 한 채가 눈에 들어왔다.

기와지붕의 세탁소 안집에는

겨울에도 끄덕없는 따스한 인정이 흐르고 있겠지.

고요한 이 카페 깊숙한 곳 어디 쯤에도

따스한 마음 몇 점 꿈틀거리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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