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유월 물가에서 한 생각

죽장 2021. 6. 7. 10:08

오늘 대구는 32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아직은 유월의 초입이지만

기온은 여름 속으로 사정없이 치닫고 있습니다.

 

조용한 물가에 앉아

곱게 핀 꽃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초여름 더위도 잊고

세월가는 것도 떨쳐버리고요.

 

어디선가 날아온 잠자리도 한마리가

생각의 꼬리를 끊어도 좋습니다.

'그림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꽃 좀 보세요  (0) 2021.12.02
신록을 생각하며  (0) 2021.07.08
만춘지절  (0) 2021.05.30
진홍불꽃  (0) 2021.05.11
나무가 좋다  (0)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