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입니다.
봄햇살 가득한 아파트 베란다에
다육식물 이파리에 살오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봄이 꼼지락거리며 머물고 있습니다.
바깥 사정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어제 일요일
대구수목원으로 나갔지요.
대지를 헤치고 솟아오른 꽃들이 한창이었습니다.
이 봄엔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꽃소식과 함께 했던 봄날 하루가
아주 따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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