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을 아십니까?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한국수필문학가협회"라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세미나가 우리지역 가까이에서 개최되었다. 지인 한사람이 둘째날 지역안내를 맡아달라는 연락을 해왔었고, 흔쾌히 그러겠다고 한 터였다. 며칠 있으니 안내할 주변과 관련된 원고를 보내달라는 전갈이 왔다. 그 역시 뿌리치지.. 보통생각 2007.07.19
목백일홍 앞으로만 내닫는 세월. 고향집 초가마당을 꽃상여가 지나간 날이 언제던가. 어느 새 봉분은 잔디가 파릇해졌다. 태어났다가 영원히 떠나는 일도 금방인데 하물며 묘뜰에 잔디가 살아붙는 일이사 눈깜짝할 새 아니겠는가. 단옷날 올라간 산. 인생무상을 씹으며 내려오는 길에 아내가 어깨를 나란히 해.. 나의 수필세계 2007.07.19
시샘, 경쟁, 사랑 아이들이 보내온 뮤지컬 「대장금」 입장권을 보내온 바람에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 문화의 향취에 빠질 수가 있었다. 대장금은 여느 뮤지컬과는 달리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가 아니라 신경이 덜 쓰였고 또 이미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내용인지라 이해에도 부담이 없었다. 총54부로 제작된 드라마.. 카테고리 없음 200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