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날씨 참말로 춥습니다.
어제 밤에는 시청앞과 청계천에서
전구들이 만들고 있는 축제를 보았습니다.
시골에서 상경한 노인이 되어.
무교동낙지 그거
억시기 맵데요.
오늘도 날씨가 차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잠바 깊숙히 목을 움츠리고
시청앞 프레지턴트 호텔에 종종걸음으로 가서
한
모임에 참석한 후 돌아왓음.
지하철에서, 길거리에서 인파에 휩쓸리면서.
이 촌사람
낼 내려갈랍니다.
따신 방에 배깔고 좀 들어앉아야 겠심더.
내사 마 서울은
춥고, 복잡해싸서
적성이 맞지 않는다 아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