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8.9.15)는 구미시 임은동에 있는 왕산 허위기념관에서
제2회 왕산허위백일장 시상식이 있었다.
허위선생은 처음 김천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한말 평리원 재판장(요즘의 대법원장)과 비서원 승지를 역임한 분이다.
일본의 강압에 의하여 벼슬에서 쫓겨난 후
전국적인 독립운동의 지도자이셨다.
전국 의병 연합군인 13도창의군 대장이 되어
동대문밖 30리까지 진격하였으나 전력의 열세로 패퇴하였으며
그후 잡혀서 동대문형무소 사형수 1호로 이슬처럼 사라지셨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 선생의 의식을 후세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다.
이 행사는 전국의 학생들 다수가 참여한 뜻깊은 행사였다.
[백일홍이 만발한 왕산 허위 기념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