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짜증나는 일상을 일단 덮고 떠나고 싶다
조용한 바닷가에서의 휴식은 꿈에서나 이루어질까.
바람불면 대나무소리 서걱서걱 들려오고
잔잔한 바다에서는 행복의 파도가 일렁거리며 다가오겠지.
모닥불에 작은 마을의 어부가 줏어온 조개라도 올려놓고
소주잔을 기울이면 세상이 온통 내것이려나?
머리맡에 달빛이 내려앉으면 또 얼마나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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