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이 가난에 허덕이던 1960년대, 정부는 ‘아이 적게 낳기 운동’에 전력을 쏟았다. “많이 낳아 고생 말고, 적게 낳아 잘키우자”는 구호를 귀에 못이 박이도록 외쳤고 3·3·35 운동도 벌였다. 3명 자녀를 3년 터울로 낳고, 35세까지만 낳자는 뜻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구호들이 50년이 지난 우리 시대의 젊은 부부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사실이다. 많이 낳으면 살기 어려운 요금 현실. 적게 낳아 잘 키워 보려는 2012년 대한민국의 부부들이다.
[2012.2.1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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