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정도
영양가 없는 물만 주는데
어느 새 이만큼이나 컸습니다.
기특하지요.
아마도
아침 저녁 내려다보면서
내가 보내는 그윽한 눈길을 아는지
탈 없이 자라고 있습니다.
세상 일 만만한 게 없어 답답하지만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생각없이 있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녹보]
[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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