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는 것이 우리의 진정입니다.
그날 행사장인 대관령면사무소 2층으로 올라선 일행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눈마을도서관”을 움직이고 있는 분들의 정성 그 자체가
다소곳이 펼쳐져 있었으니까요.
들꽃이며 들풀들을 소품 장식으로 활용한 음식과 함께,
보기에도 정갈한 차도구들이 반겨주었습니다.
그들의 미소는 또 어쩌고요.
우리들은
최선을 다한 그 손님맞이를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니,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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