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생각

보상과 칭찬

죽장 2007. 8. 7. 08:50
장마와 뜨거운 열기가 반복되는 후텁지근한 여름입니다.
이런 날씨는 사름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평소의 열정을 누그러뜨리고 있습니다.

잠시 [손자병법]을 봅시다.
춘추말기 오나라 장군이었던 손자는
어떻게 해야 장병들을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돌격하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였지요.
“전쟁터에서 아군 병사들이 적을 죽이는 동기는 분노이고,
아군 병사들이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적의 물자를 탈취해 오는 힘은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임을 알았습니다.
분노와 보상, 오늘날로 치면 ‘경쟁심’과 ‘인센티브’ 아니겠습니까.

손자의 고민을 다르게 표현하면,
어떻게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려 조직의 힘을 극대화시키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장수들에게는 명예와 같은 정신적인 요소로 필승의 의지를 고취시키기도 하고,
병사들에게는 구체적인 물질적 보상을 제공해 전력을 높일 수 있다고 결론 지은 것입니다.
나아가 정신적인 분노와 적개심 역시 병사들의 사기를 올리는 방법으로 제시했던 것입니다.

이 짜증나는 여름을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보상과 칭찬은 어떨까요?
손자병법을 읽으면서 지혜를 짜내어 봅시다.
남편에게는 어떤 칭찬으로.....?
아내에게는 어떤 보상으로.....?
또 자녀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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