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생각

좋은 이웃이 향기로운 삶을 만든다

죽장 2007. 8. 24. 08:22

좋은 이웃은 천금을 주더라도 사야한다.

좋은 친구와 함께 인생을 사는 것이 개인의 기쁨이라면

좋은 이웃과 사는 것은 가족의 행복이다.

 

좋은 이웃과 함께 사는 것은

마치 꽃향기 가득한 방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당장은 그 냄새가 몸에 배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모르게 내 인생에 향기를 더하는 일이다.

맘이 안 맞는 이웃과 함께 살면

생선가게에 들어가는 것과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그 생선 냄새가내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명문대 입시를 위해 좋은 학원이 밀집해 있는 곳의 집값이 오르고,

부동산 투자가치로 주거지를 결정하는 오늘날의 세태를 흔히 보고 있다. 

높은 지위와 많은 부를 소유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하고,

부동산 투자를 위해 이리저리 주거지를 옮기는 사람들은

한번 쯤 좋은 이웃은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 볼 일이다.

 

천만금을 주더라도

함께하고픈 그런 이웃이 있음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박재희 교수의 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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