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겨울이 시작된 양
춥다.
이른바 입춘 추위
바야흐로
봄이 멀지 않았음
제 아무리 앙탈을 부려도
어찌할 수 없는 건
세월
지금,
지인 한분이 분갈이 해준
'일출'을 앞에 놓고
감상 중
뭔가 발견해 볼려는 심사로
이파리를 보고
줄기를 보고
보고, 또 보고 있다.
일출감상 삼매경인데
등이 따스하다.
아, 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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