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며칠 전 신문에 난 전남 담양의 "송강정" 사진을 그려보았다.
겨울 찬바람 소리를 온몸으로 들으며
저희끼리 기대어 있는 나무들을 그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도 돌계단이 끝나는 저 언덕 대청마루에 앉으면
흘러간 역사 한 조각이라도 듣게 될려나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