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생각

첫사랑의 추억

죽장 2012. 7. 14. 16:10

지난 해 유월은 화려했다.

녀석들이 다투어 피어서 자태를 뽐내주었다.

나만을 봐달라는 듯이.

 

올농사는 영 시원찮다.

묵은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중얼거려본다.

첫사랑의 추억처럼 아련하다.

그러나 언제나 곱다.

 

 

 

                               [해왕환1]                                                                  [해왕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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