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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와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은?

죽장 2011. 7. 4. 11:30

[2011.7.4, 동아닷컴에서 퍼온 글]

안철수 와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은?

안철수와 스티브 잡스 – 둘다 컴퓨터 관련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이고 한국과 미국에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존경받고 있는 인물중 하나라는것 역시 비슷합니다.

 

스티브는 인생을 살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제공해줄  대학을 한학기만 다니고 때려 쳤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1년정도 더 듣고 싶은 과목만 도강 하고 그만 두었죠. 그당시 “글씨체” 에 대한 강의를 하나 들은것 덕분에 후일 애플 컴퓨터의 글씨체가 여러가지 예쁜 글씨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안철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의사와 교수라는 직업을 때려치고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둘다 안정적이고 편한 길 보다는 도전적이고 험한 길을 택한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험해도 그들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그게 힘든것이 아니고 재미있는 모험이었고 하루종일 일해도 일 자체가  즐거웠다고 합니다

  

 

 

                                                       - 안철수  -

 

“요즘 젊은이들이 도전 정신이 없고 안정 지향적이라고들 하지만 실제로 카이스트에서 가르쳐 보니 그렇지 않더라.  다만 도전정신이 강한 학생들을 주위 어른들이, 그리고 사회가 안정적인 길을 선택하도록 강요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도전정신이 죽고 있다.

 

실리콘밸리는 성공신화를 창출해 내는 곳이 아니고 실패 를 창출해 내는곳이다.

100개의 벤쳐가 시작해 1개만 성공한다.  나머지 99개는 실패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들이 최선을 다 한것이었다면, 투자가들은 그들에게 또 다시 기회를 준다.

왜? 99번 실패해도 한번 성공하면 1000배 이상의 투자이익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강물이 얼마나 빠른지 알려면 강에 뛰어 들어가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강가에 앉아서 물이 얼마나 빨리 흐르고 있을까를 백날 생각 하는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라. 

실패를 두려워 말라.  실패는 실패가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 “너희들이 정말 하고 싶은이 무엇인지 찾으라” 고 조언 해주고 있는 스티브 잡스.

 

 스티브 -

 

난 운좋게도 일찌기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했다

집 차고에서 시작한 컴퓨터 회사를 10년만에 4000명 직원을 거느리고  20억달라의 매상을 오리는 회사로 키웠다.  그런데 난 그 회사에서 짤렸다.  아마 자기가 세운 회사에서 해고된 사람은 나외엔 별로 없을것이다.  그때 난 매우 절망했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난 아직도 내가 하고 있는일을 사랑했고 그 일이 즐거웠다.

그래서 Next 란 회사를 다시 시작했다.  후일 애플이 넥스트 회사를 매입 하면서 난 다시 애플로 돌아왔다.

 

인생은 짧다. 자기가 정말 하고싶은일을 하라.”

 

위대한 일을 할수있는 오직 한길은 당신이 정말 하고싶고 사랑하는 일을 하는것이다.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찾으라,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

당신이 정말 하고 싶은일을 찾게 되면 당신은 그일이 바로 당신이 해야할 일임을 분명히 알수있게 될것이다.

 그리고 해가 거듭할수록 당신은 당신의 일을 더욱 사랑하고 즐기게 될것이다.

그러니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그 일” 을 계속해 찾으라 !

 

인생은 짧다, 다른사람의 인생을 살기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세상의 신조, 도그마 의 덫에 걸려들지 말라.

세상의 잡소리(안정적이고 좋은직장, 편한길) 들로 인해 당신의 깊숙한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작은 목소리를 침몰시키지 말라.

용기를 내어 네마음의 직관력을 믿고 따라가보라.

네 속에 이미 있는 직관력은 네가 정말 하고싶은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40대 이후의 사람들에겐 별로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니지만 10대, 20대 30대 들에게 제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이 바로 이것입니다.  (제 자신은 40대 중반에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전혀 경험이 없는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만, 그것이 결코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

 

무엇보다 먼저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으세요. 그리고 시도 해보세요.

자신이 정말 해야할일,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젊어서 몇년간 시간을 허비 하는것이 평생 하기 싫은일을 하면서 인생을 허비 하는것보다 백배 더 낫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있습니다.

 

일을 하러 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지겨우신가요?

금요일 저녁만 되면 생기가 도는데, 월요일 아침엔 우울하고 기운이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어떤일을 하면 재미있고, 생기가 돌고, 즐거울것 같으신지요?

 

안정적인일, 주위에서 권하는일, 돈을 잘버는 일 말고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시길… 

이런 일을 찾을수 있다면 당신은 “평생” 행복하실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