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금호강 은물결]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D(death) 로 끝난다"고 한 사르트르.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돌진하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B와 D사이에 C(choice)가 있다는 말이 생각난다.
사람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들-.
선과 악의 선택,
가치관과 직업의 선택,
배우자의 선택.....
그래서 B에서 D로 가는 인생은
먼저 선택(choice)이라는 C와 기회(chance)라는 C를 갖게 된다.
또, 변화(Change)라는 C를 통해 기회(chance)를 얻기도 한다.
한해가 마감되는 12월.
올해는 유독 착잡한 마음이 감돈다. 나이 탓이리라.
변화를 기회(chance)로 여기고 싶다.
기회는 자신의 의지로 선택할 때 자신의 것이 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
다시 사르트르의 말인 B에서 D로 가는 인생에
선택의 C, 변화의 C가 있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도전(Challenge)의 C도 있다.
2010년은 선택하고, 변화하고, 도전하는 해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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