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카리투스 이파리만을 먹고사는 코알라

죽장 2009. 11. 12. 10:35

은백색의 부드러운 털과 단추모양의 눈,

빤질빤질한 코를 가지고 있는 코알라.

녀석은 희안하게도 유카리투스 이파리만을 먹으며

하루 19시간을 잔다는 점이다.

사실은 자는 것이 아니라

유카리 툽스에 들어있는 알콜성분에 취해있는 것이라나...

 

꼬리가 거의 없고 아기 배 주머니가 엉덩이 쪽에 있다.

손과 발은 원숭이와 비슷하여

나무를 타거나 나무 잎을 잡아서 먹는데 편리하도록 진화하였다.

암컷은 해마다 1마리의 새끼를 낳고

캉가루처럼 육아주머니 속의 젖을 빨고 자란다.

수명은 약 20년 정도, 몸무게는 10kg 남짓이다. 

 

[나이테가 없는 유카리투스는

이파리가 우리나라 버드나무와 비슷하고

호주의 산에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다.

120년 이상을 견디는 단단함과

곧게 자라는 성질이 있어 전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라나라에 건축용재료로 수입되고 있다. ]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순진해 보이는 녀석들이 참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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