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놀라게 할 인물이 되어라

 

아버지는 내가 중학교에 진학하는 걸 반대하셨다.

공부는 해서 뭐하느냐는 것이었다.

60년대 초,

우리 동네에서 제일 출세한 인물은

도회지에서 세탁소, 이발관, 자전거포를 경영하는 사람이었다.

 

 

아예 초등학교만 마치고 곧장 도시로 나가

이발관, 세탁소, 자전거포에서 잔심부름을 하면서 기술을 배워서

훗날 창업도 하고 자수성가하는 것이 성공의 모델이었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그 때는 세상이 좁았다.

보리고개를 넘는 일, 가난의 해결이

삶의 전체였다.

 

세계를 주름잡는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도 없었고

 

한국이 낳은 스타 박지성, 김연아도 없었으니.....

말해 무엇하랴.

 

 

나는 오늘,

자라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얘들아 !

세계를 바라보고, 우주를 개척해라.

미래를 생각면서 창의력을 발휘해라.

그리하면 마침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큰 인물이 될 것이다.

그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