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이가 피었다.
아마도 우리집에선 처음으로 핀 홍춘이.
이뻤다.
난대를 살펴보니 한 구석에서 무명석곡이 웃고 있다.
숱한 이름 두고 하필 무명이라니....
그 이름에 미안할만큼 자태가 곱다.
백조라고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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