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디카

다사 찾아온 홍춘이

죽장 2009. 2. 24. 16:18
             홍춘이가 피었다.

             아마도 우리집에선 처음으로 핀 홍춘이.

             이뻤다.

 

 

             난대를 살펴보니 한 구석에서 무명석곡이 웃고 있다.

             숱한 이름 두고 하필 무명이라니....

             그 이름에 미안할만큼 자태가 곱다.

             백조라고 해줘야겠다.

 

'내디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자랑  (0) 2009.04.28
살며, 반짝이며  (0) 2009.03.18
난로를 피워주랴?  (0) 2009.01.21
선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빗돌  (0) 2008.08.21
혼자 보기 아까워서요  (0) 200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