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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3D업종

죽장 2009. 1. 29. 15:42

新 3D업종

  3D업종에 지각변동이 왔다. 지금까지 3D는'Dangerous(위험한)''Difficult(어려운)''Dirty(더러운)'란 단어였지만 이젠 'Decent(수입이 짭짤한)'하고 'Dangerless(위험하지 않은)'하지만 'Dirty(더러운)'를 감내해야 하는 직업으로 바뀌고 있는 것. 이른바 '신 3D업종'이다.

  미국에선 수의사와 폐기물관리연구원, 족병 전문가, 검시관 등이 불황 속 실속있는 신 3D업종으로 꼽혔다고 현지의 임금 관련 사이트가 최근 발표했다.

  우선 수의사는 평균 연봉이 7만3천621달러(한화 약 1억원) 정도. 병든 동물을 치료한다는 사명감이 있지만 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해야 하는 수고가 뒤따른다. 연봉 6만7천249달러인 폐기물 관리연구원은 최근 경기침체에도 폐기물 관리업체들의 일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 3D업종 중 최고액 연봉(27만3천160달러)인 외상 전문의는 피를 보는 것만 감내할 수 있으면 된다. 악취를 견뎌내야 하는 족병 전문가는 11만8천665달러를 받는다. 티눈이나 굳은 살 등 발에 생기는 각종 질병을 독자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한다.

  이밖에 검시관(연봉 5만2천72달러), 조산사(연봉 8만1천15달러), 유전 개발 노동자(연봉 5만5천806달러), 위장병 전문의(연봉 23만9천662달러) 등이 신3D업종으로 꼽혔다.

[2009.1.29 영남일보]

 

또 다른 3D업종 : 디지털(Digital), 디자인(Degine), DNA

신성장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