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횡에 반응하는 형태가
우리네 한국사람들과 어느 외국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는 글을 읽었다.
그들은 한 상황만 보고 판단하고 반응하는 반면
우리들은 그 상황에 개별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늘 다른 것과 엮어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 다른 것이란 바로 "정"이라고 한다.
친구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갔는데
과속하는 바람에 행인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났다.
당연히 운전자는 법정에 서게 되었고,
동승자는 증인으로 불려 나왔다.
우리나라 사람들 절반 이상은 친구가 불리하지 않게 증언하는 반면
저들 대부분은 사실대로 증언한다는 연구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그 놈의 정 때문'이 아니겠는가.
어떤 교수가 학생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더니
특이하게도 한 학생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더란다.
왜냐하면 "그 사람과 얼마나 친한가에 따라 다르다"는 대답이었다니.....
감정적이다, 이성적이다 하는 말로 나누기에는
뭔가 부족한 듯하다.
원인은 바로 "정"의 농도며 깊이와 같은 함수 때문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의 내면에 도도히 흐르고 있는
정서에서 정이라는 단어를 빼버리면 뭐가 남게 될까.
오죽하면 수필가 김은애는
첫 수필집의 제목을 "정 한 사발"로 이름지었을까.
우리네 한국사람들과 어느 외국 사람과는
차이가 있다는 글을 읽었다.
그들은 한 상황만 보고 판단하고 반응하는 반면
우리들은 그 상황에 개별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늘 다른 것과 엮어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 다른 것이란 바로 "정"이라고 한다.
친구가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갔는데
과속하는 바람에 행인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났다.
당연히 운전자는 법정에 서게 되었고,
동승자는 증인으로 불려 나왔다.
우리나라 사람들 절반 이상은 친구가 불리하지 않게 증언하는 반면
저들 대부분은 사실대로 증언한다는 연구가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그 놈의 정 때문'이 아니겠는가.
어떤 교수가 학생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였더니
특이하게도 한 학생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더란다.
왜냐하면 "그 사람과 얼마나 친한가에 따라 다르다"는 대답이었다니.....
감정적이다, 이성적이다 하는 말로 나누기에는
뭔가 부족한 듯하다.
원인은 바로 "정"의 농도며 깊이와 같은 함수 때문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의 내면에 도도히 흐르고 있는
정서에서 정이라는 단어를 빼버리면 뭐가 남게 될까.
오죽하면 수필가 김은애는
첫 수필집의 제목을 "정 한 사발"로 이름지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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