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꼼짝않고 들어앉아 있으려니
문득 바깥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갔습니다.
그 사이 계절은 여름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꽃이 떨어진 후의 사과나무에는
꼬마 사과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자라고 있더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눈 호강을 하고 돌아오니
답답한 아파트 속에서도 견딜만 합니다.
'그림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0) | 2020.12.26 |
---|---|
소띠해를 생각하며 (0) | 2020.12.05 |
그래도 봄은 봄 (0) | 2020.03.17 |
2020 말레이시아 (0) | 2020.02.24 |
회상(2) (0) | 2020.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