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집안에서만 지내기 답답해서요

죽장 2020. 5. 16. 16:38

코로나 때문에 꼼짝않고 들어앉아 있으려니

문득 바깥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갔습니다.

그 사이 계절은 여름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꽃이 떨어진 후의 사과나무에는

꼬마 사과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자라고 있더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눈 호강을 하고 돌아오니 

답답한 아파트 속에서도 견딜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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