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립니까, 가을이 오는 소리가.
느낌이 있는지요, 거을린 팔뚝을 스치는 가을바람을.
열대야의 괴롭힘이 아직이긴 하지만
공기의 맛이 아침 저녁 약간은 달라졌어요.
예민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고요.
아닙니다.
가을이 오고 있다는 신호가 도착했습니다.
여물어가는 해바라기에.
'그림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무야! (0) | 2017.09.10 |
---|---|
가을맞이 (0) | 2017.08.30 |
여름, 그리고 덥다 (0) | 2017.07.22 |
이월 팔공산 (0) | 2017.03.14 |
갓바위 가는 길 (3) (0) | 2017.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