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내에서 북영천IC 방향으로 달리는데,
길 옆에 난데없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까이 다가가서 보니
그것은 불이 아니라 작약꽃이 만발해 있는 밭이었다.
주저하지 않고 깊 옆에 차를 붙여 세운 다음 찍었다.
꽃말이 수줍음이란다.
수줍음, 그거 살아가면서 필요한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잘난 사람이 많고많은 세상이니-.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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