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화거리와 비슷하다.
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거리를 메우고 있다.
길거리에는 그림을 팔거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화가들이 있고
러시아가 우상으로 떠받들고 있는 푸시킨도 만날 수 있다.
푸시킨의 생가라는 현판이 걸린 집,
책을 끼고 궁상맞게 걷고 있는 철학자(이름은 기억나지 않음) 동상
애인과 함께 세운 동상 등이 보인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이름 난 카페에는
늘어선 줄이 너무 길어 구경만 하고 나왔.
푸시킨은 절세미인이었던 자기 부인을 시기한 장교와 결투를 신청하게되고
마침내 그의 총에 맞아 죽었다는 유명한 일화도 들었다.
맨 아래 부부의 동상을 얼핏 보면
둘이 손을 잡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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