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모스크바에서 맞은 첫 아침입니다.

남 먼저 깨어 호텔 뒷편으로 나갔더니

호수인지 강인지 모를 거대한 풍경과 만났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편안하게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과

건너편에 있는 궁전 모양의 멋진 놀이시설이었습니다.

 

 

 

붉은 광장입니다.

클렘린궁임을 알리는 붉은 벽돌 담장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고,

성 바실리성당을 보며, 설명을 들으며 넋을 잃었습니다. 

 

 

그 이웃에 굼백화점이 있었습니다.

파리만 날리고 있다는 롯데백화점과는 이름 그대로 훌륭한 백화점이었습니다.

물건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물건을 팔려는 것이 아니라 손님을 배려하는-.

눈으로 직접 보니 유명한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클렘린궁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마침 푸틴 대통령은 출타 중이었고

독일로 부터 뺏었다는 뻥대포만 그날의 증명해주고 있었습니다.

(뻥대포: 너무 커서 실전에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다는-)

그 옆으로 황제 취임식이 거행되었거나, 탄생하고 성장시키는 성당

죽으면 가게되는 성당 등등이 마당을 점령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