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생각

느티나무 탄생

죽장 2014. 1. 7. 13:20

교지 '느티나무' 창간호가 세상에 나왔다.

 

중학생들에게도 재학시절의 추억이 필요하고

글짓기 능력의 배양에도 좋고

학교 역사의 기록 측면에도 유용하다는 판단에서

학년초부터 의도적으로 추진했던 것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되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이름을 공모한 후 교직원들의 추인을 받아 결정했고

지역인사, 동창회, 학부모의 글은 물론이고

가급적 많은 학생들의 참여 흔적이 남도록 편집과정에서도 배려를 했다.

 

편집부원들에게는 긍지의 산물이겠지만

무엇보다 지도교사가 애를 먹었으리라.

감놔라 배놔라 하며 까다롭게 구는 교장 때문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