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따라잡기

벌써 여러 해 째 똑같은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잘 터지고 잘 들리면 그만'이라 생각하며,

문자도 어지간하면 불편해서 안 쓰고，

인터넷이나 영상통화는 사용할 생각도 않는다면

분명 시대에 뒤쳐지는 사람.

 

혹시 '어플'과 '앱스토어‘라는 말을 아는가?

어플은 프로그램을 뜻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줄임말이며,

앱스토어는 아이폰 전용 프로그램 장터라는 뜻이다.

이런 어휘들이 생소하다면 또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

 
'아바타'를 아십니까?

온라인에서 쓰는 자기 캐릭터라고?

요즘은 그거 말고 3D 영화 아바타를 얘기한다니.....

 

예의 그 스마트폰이 사람 기를 죽이는 시대.

지난 날, 남성 직장인의 장난감이 자동차 · 오디오 · 카메라였다면

요즘은 여기에 스마트폰이 고것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스마트폰!

그거 좋은 것만이 아니다. 

아무 곳에서나 이메일 확인이 가능하기에

'나중에 이메일을 확인하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핑계가 통하질 않으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새로운 족쇄가 탄생된 셈.

 

이래저래 시대를 따라가기 쉽질 않으니

난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쳐지는 사람이란 소리를 들을 수밖에.

 

또 있다.

'소시에서 젤 예쁜 건 탱구랑 시카다'가 무슨 뜻이냐고?

소시는 소녀시대의 약자이고,

탱구와 시카는 멤버 태연과 제시카의 애칭이라면 알만하신지....

몰랐다면 반성해야 할 터.

하여간 살 맛 나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