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디카
봄이라.
베란다에는 꽃들이 다투어 피고 있다.
혼자 보기 아까워 카메라를 들이댄다.
한장을 찍고 돌아서려니 옆에 있는 녀석이 서운해 한다.
말이 없다고 모른 체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
연이어 셔터를 눌렀다.
좀 심하다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