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영남일보에서]
시계바늘은 멈추지 않고 돌고 있다.
아무리 바쁠 때라도 뛰어가지 않고
할 일이 없다고 쉬며가지도 않는다.
그냥 째깍거리며 제 페이스대로 가고 있다.
12월31일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시침이 몇 칸만 지나면 올 해도 끝이니
새해로 접어들게 될 것이다.
물리적인 벽을 통과하여 다음 칸으로 들어서는 게 아니라
연속되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할 뿐이다.
세상 속의 나도 그 흐름과 한 몸이다.
오늘이 어제와 다르지 않았듯이
내년도 올 해와 다르지 않으리.
사랑, 행복, 건강, 소망, 기대, 배려, 화해 .....
이런 단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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