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들어온 연수가
오늘로서 끝이다.
교장이 되어서 좋은 것이 여럿 있겠지만
연수중 시험을 치지 않는 것도 그중의 하나이다.
다시 말하면 점수나 성적으로 부터 해방이 되었다는 말이다.
하나의 시험이 끝나면 또 다른 시험이란 산을 넘어야 했었고
산너머에는 늘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했었는데....
어느 새 그 산이 나타나지 않게 된 것이다.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내 인생에 있어
지긋지긋한 시험과 점수로부터 언제쯤 해방될 것인지를 학수고대해 왔었다.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만
막상 점수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도 끝이 나 감을 느끼게 된다.
처절하게 점수와 싸을 때가 인생의 황금기였음을
이제사 깨닫는다.
오늘은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시험도 끝나고 점수로부터 해방도 되었지만
동시에 인생도 황혼기에 접어들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약간은 서글퍼진다.
이 시간이 지나면 수료증을 받고 연수원 문을 나서겠지.
뒷모습도 쓸쓸하게.....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가을비에 젖고 있겠지.
아직은 최선을 다할 무엇인가가 내 앞에 기다리고 있는가?
달려가자.
달려가보자.
앞을 보고.....
오늘로서 끝이다.
교장이 되어서 좋은 것이 여럿 있겠지만
연수중 시험을 치지 않는 것도 그중의 하나이다.
다시 말하면 점수나 성적으로 부터 해방이 되었다는 말이다.
하나의 시험이 끝나면 또 다른 시험이란 산을 넘어야 했었고
산너머에는 늘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했었는데....
어느 새 그 산이 나타나지 않게 된 것이다.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내 인생에 있어
지긋지긋한 시험과 점수로부터 언제쯤 해방될 것인지를 학수고대해 왔었다.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만
막상 점수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도 끝이 나 감을 느끼게 된다.
처절하게 점수와 싸을 때가 인생의 황금기였음을
이제사 깨닫는다.
오늘은 기분이 조금 이상하다.
시험도 끝나고 점수로부터 해방도 되었지만
동시에 인생도 황혼기에 접어들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약간은 서글퍼진다.
이 시간이 지나면 수료증을 받고 연수원 문을 나서겠지.
뒷모습도 쓸쓸하게.....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가을비에 젖고 있겠지.
아직은 최선을 다할 무엇인가가 내 앞에 기다리고 있는가?
달려가자.
달려가보자.
앞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