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가을 맞이

죽장 2016. 9. 12. 17:59

 

 

가을이 어디쯤 와있을까?

왜관 근교에 있는 "블루 닷"을 향해 나섰다.

만 2년 전, 내가 퇴임식을 했던 비로 그곳이다.

대문 위에는 선그라스에 입을 굳게 다문 할배가 여전하고

철 지난 능소화 두어송이가 남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당에는 산수유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이 바로 턱 밑에 도착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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