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어디쯤 와있을까?
왜관 근교에 있는 "블루 닷"을 향해 나섰다.
만 2년 전, 내가 퇴임식을 했던 비로 그곳이다.
대문 위에는 선그라스에 입을 굳게 다문 할배가 여전하고
철 지난 능소화 두어송이가 남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당에는 산수유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이 바로 턱 밑에 도착해 있었다.
가을이 어디쯤 와있을까?
왜관 근교에 있는 "블루 닷"을 향해 나섰다.
만 2년 전, 내가 퇴임식을 했던 비로 그곳이다.
대문 위에는 선그라스에 입을 굳게 다문 할배가 여전하고
철 지난 능소화 두어송이가 남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당에는 산수유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이 바로 턱 밑에 도착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