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공부

고향마을에 눈이 왔어요

죽장 2016. 12. 28. 17:48

눈이 오는 날은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고 싶었습니다.

나의 유년만 그랬겠습니까?

 

모처럼 눈이 왔습니다.

낮은 언덕 아래 자리잡은 동네에도 밤새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들에도, 산에도, 나무 위에도...

 

눈이 내린 오늘은 

온 천지가 하얗던 그 시절 고향마을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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